일기 Ep.20 "휴식"

한번은 그런 기사를 접한적이 있다

한국은 노동 시간이 가장 높은 국가중 한 곳이라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경제 발전을 해오는 과정에서
"뚝심"이라는 말이 빈번히 사용 되어지며 지금과 같은
한국인들의 장시간 노동이 습관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여 지는것 같다.

물론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가고 주 5일제가 이미 자리를 잡았으며 야근이라는 근무 환경 또한 많이 사라지는 추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에 힘 써오셨던 지금의 40~60대 분들은 아직 장시간의 노동이 더 익숙해져 있는것 같다

사람은 결국 일을 하며 삶의 이유 그리고 존재의 이유를
찾으며 고생 한것에 대한 보상,,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휴식" 이라 생각한다

휴식이 없는 삶이란..  제 살 갉아먹기밖에 되어지지 않는
쳇바퀴속에 사는 삶이지 않을까 ..? 하는게 내 생각이다

충분한 휴식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고 그간 접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면서 좀 더 넓고 큰 안목을 가져볼수있는 유일한 시간..

더 나아가 일 또한 주 6일에서 주 5일로 바뀌고
주 4일로 바뀌어가듯 휴식 또한 기존의 사고 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관점의 휴식이 취해져야 하는것이 아닐까..?

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있듯 휴식을 무조건 쉬는데 투자 하기보다는 내가 그간 경험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함으로서 내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한층 더 높아지는 휴식..

그러한 휴식이 되어질수있게 나부터 노력 해봐야겠다.